강북구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러 다녀왔습니다(75세이상,화이자백신,강북구백신접종)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로나19관련 백신접종관련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한참 백신 접종이 더뎌지고 부작용들과 같은 상황으로 불안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데요.

이번 2분기에는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의 경우, 어르신 한 분이 계셔서 이번에 접종 대상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관할구인 강북구의 백신접종센터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아직도 언제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ㅎ 보호자로써 접종센터에 먼저 가보게 되었네요^^;;

강북구에서 운영하는 백신접종센터는 강북구에 위치한 강북문화예술회관입니다.

지하철로 방문 시, 우이신설선 가오리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유역에서 강북01 마을버스로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을 접종센터로 만들어 마치 워킹스루로 접종할 수 있게끔 나름 체계적으로 동선이 짜여져 있었습니다.

먼저 회관에 도착하면 입구 밖 부스에서 출석체크를 진행한 뒤, 비닐장갑을 받아 착용 후 보호자 대기석과 접종자 대기석이 구분하여 앉게 됩니다.

아래 행정구(동)에 맞는 부스에서 대기하면 차례로 이름을 불러 주신다.

생각보다 어르신분들이 많아서였는지 상당히..정신이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정신없는것 치고도 나름 질서정연하게 들어가는 모습에 조금 안심이 되었네요.

접종시각이 되어 안 접종센터로 들어가자마자 열 체크를 한뒤 예진표를 작성합니다.
드시는 약은 없는지, 체크를 하기 때문에 혹시나 조금 마음에 걸린다 하시는 분은 기존에 드시던 약의 처방전이나, 관련 약을 챙겨서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꼭 신분증은 챙기셔야 합니다!

예진표 작성이 끝난 뒤, 의사 선생님과 문진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이곳은 마치 수산시장 경매장을 방불케하는 파란 디자인과...마이크를 쓰셔서 정신없는 소음들..
대기하는 중에도 너무 정신이 없어서 기운이 빠지는 느낌입니다

접종실과 예진실이 구분되어 있으며, 입장 전 대기표를 받은 뒤, 해당 번호가 뜨는 예진실에 들어가 문진을 받으면 됩니다.
대기석은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거리두기를 시행하여서 대기를 하게 됩니다.
워낙 요즈음 날씨가 더운 탓인지 예진실 안은 에어컨을 틀어놔 주셨네요.

문진 후, 접종을 하게 되는데 어르신의 경우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았습니다.
그나마 요즘 아스트라제네카의 부작용 사례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불안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다행히도 화이자 백신을 맞으셔서 나름 거부감 없이 접종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접종 후에는, 접종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15분 간의 이상반응이 있는지 없는지 모니터링을 하는 별도의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이 곳은 보호자가 동석을 할 수는 없고, 접종확인서에 적혀진 시간에 맞추어 접종한 어르신을 모시고 귀가하면 됩니다.
다행히 우리 어르신도 큰 이상반응이 없어서 무사히 집에 귀가하셨답니다.

앞으로 3주 뒤에 2차 백신 접종을 한다고 안내를 받았고, 2차 접종 시에도 이와 같은 절차로 진행한다고 하니
앞으로 집에서 경과를 잘 지켜봐야 겠습니다.

아마 다른 지자체구도 비슷하게 접종이 진행될 듯하니, 정보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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